충청

익어 볼까

풍류산 2011. 11. 12. 23:24

익어가는 가을에

익어가는 인생들

어울려 익어 보자는

김조영의 말을 듣고

열 일 제쳐두고 달려왔다.

익을 만큼 익은 입들

익을 대로 익어 나오는 말들.

. . . . . .

많이 익었다.

 

2011년 11월 12일.

날씨 좋은 날.

청양 칠갑산

그리고 오천항

권안택 그 횟집

이재인 그 한시

그리고 그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