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대가야 고분군

풍류산 2015. 6. 21. 15:05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둘째 뇌질청해는 김해 땅에 있었던 금관가야의 시조이고

첫째 뇌질주일이 고령 땅에 있었던 대가야의 시조이다.

2015년 6월 21일

주산체육관 앞에서 주산으로 들어선다.

주산은 고령의 진산이고 읍은 주산의 팔에 포근히 안겨 있다.

주산 마루에서 고아동 벽화고분까지 이어지는 산등허리에 천 년을 훌쩍 뛰어넘는 대가야 고분군이 있다.

큼직큼직 봉긋봉긋한 무덤들.

느긋하게 두세 시간.

비지땀이 쉴 새 없이 흐른다.

 

* 2015년 4월 2일부터 고령읍이 대가야읍으로 명칭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