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청화산-시루봉
풍류산
2017. 6. 4. 15:48
2017년 6월 4일 일요일
올라본 기억이 있는 듯 없는 듯
가끔 궁금해하던 청화산에 오르다.
늘재에서 오르는 가파른 길엔
등산로 멍석 포장 공사중이고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청화산에서 시루봉으로
확 트인 사방 저 멀리 하늘 끝까지 온통 산이고
곳곳 골골엔 조붓한 마을이고
천왕봉-비로봉-입석대-신선대-문장대-관음봉..
속리산이 지척이다.
택리지를 쓴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은
청화산을 좋아하여 산기슭에서 여러 해를 살았으며
스스로 '청화산인'이라 하였다.
*늘재-청화산-시루봉-회란석-화북면-늘재
*회란석에서 늘재까지포장도로 6~7Km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