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칠보산 각연사[괴산]
풍류산
2018. 3. 18. 18:54
괴산군 칠성면 칠보산 골짜기 각연사는
신라 법흥왕 때 처음 지어졌고
석조비로자나불좌상(제433호)을 비롯한
보물 3점과 비로전을 비롯한
충청북도유형문화재 3점 등이 남아 있다
2018년 3월 18일
천년 세월을 어이 다 헤아리랴만
십수년 전 기억을 더듬어 보더라도
많은 것이 달라진 모습이다
우선 태성리 마을에서 골짜기를 거슬러 오르던
잡초 우거진 숲길은 포장도로로 변하였고
절집 주변 숲과 개울이 새롭게 정리되었다
골짜기 작은 절에 넉넉한 주차장이 마련되었고
물길과 물가 숲이 말쑥한 차림을 하였으며
주차장 한쪽 화장실과 뒤쪽 부도탑들이 보이고
비로전 앞 보리수나무 발치엔 보호수 표지석이 앉았고
절집 옆으로 칠보산 등산로가 나 있고 안내판도 보인다
요사채 2층 공사가 한창이고
대웅전도 비로전도 절집 마당도
훨씬 가꾸어진 모습이다
말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
세상 만물은 변하고 변하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