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목행-충주댐]
엊그제, 목행전통시장에서 출발하여 옛 목행다리를 건너고, 강변길을 걸었다. 자연생태체험관 앞에서 길을 되돌렸다. 왕복 9Km쯤. 다리 건너 제방에서 물 쪽으로 내려서서 걸었고, 제방 길로 돌아왔다. 내려선 길은 흙길이고, 올라선 길은 아스팔트 길이다. 자전거 도로이고, 걷는 길인 것이다. 양옆에 농지와 강물이고, 목행 산업단지가 건너다보인다. 길가에 의자 등 편의시설이 있고, 우거진 풀밭이 있고, 작은 늪이 있다. 귀신바위 등 전설이 있고, 너른 하늘이 있다. 그때, 충주댐까지 이어지는 물가 길을 마음에 두었다. 오늘, 2월 4일, 그 길을 걷는다. 왕복 10Km쯤.자연생태체험관은 야트막한 고갯마루에 있다.동량철교가 발밑에 걸쳐 있다. 저 앞에 저건. 왼쪽에 지등산, 오른쪽에 계명산, 그 사이에 충주댐이..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