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길(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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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마을길[대관령바우길]
2013년 8월 3일 토요일. 대관령바우길 걷기에 참가하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눈꽃마을길. ‘눈꽃마을’이란 이름은 바우길에서 차항리 둘레길 답사를 마치고 붙인 이름이다. 남한에서 눈이 가장 먼저 내리고 가장 늦게 녹는다고 한다. 엊저녁에 장맛비가 전국적으로 한바탕씩 ..
2013.08.03 -
동해바우길
등대가 어둠을 비추는 이유는 사랑을 잃고 길 위에 서성이는 눈먼이들의 희망이기 때문.... ------------------------- 논골담길 담벼락에 있는 글 7월 13일 토요일. 대관령 터널을 지나면서부터 빗줄기가 약해진다. 강릉역 가까운 곳 널찍한 무료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운다. 강릉역에서 10시 15분 ..
2013.07.16 -
강릉 금강목[어명을 받은 소나무길/3구간]
예보에는 끼지 못할 정도의 비가 부슬거린다. 장마철인데다가 영동지방이고 산악지방이고 해서 가지고 온 비옷을 꺼내 입는다. 흐르는 안개와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빗방울과 푸른 숲과 시원한 바람과 아침을 여는 새소리가 어우러져 한 운치를 이룬다. 6월 23일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명..
2013.06.23 -
강릉 사람들[강릉수목원 가는 길/15구간]
면사무소와 보건지소와 농협이 이웃해 있고 길 건너 초등학교 교문에 학부모 공개수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강릉시 신북면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날라리 체조’를 한다.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날라리 체조’라는 말로 마음을 푼다. 강릉수목원 가는 길에 지방 방송국 기..
2013.06.23 -
선자령 풍력발전기
2013.06.15. 선자령
2013.06.16 -
국민의 숲길[대관령바우길 1구간]
1975년에 개통된 영동고속도로는 대관령 고개를 넘어 다녔었다. 높은 고개를 넘기 직전에 고속도로휴게소가 있었고 고속도로준공기념비는 108개의 계단 위에 지금도 우뚝 솟아 있다. 옛 휴게소 바닥에도 비석에도 비석으로 오르는 계단에도 세월의 흔적이 덕지덕지 묻어난다. 수학여행 버..
201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