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51)
-
2013무주천마마라톤대회
3월 3일 하동 5월 4일 미사리 그리고 오늘 7월 6일 무주 또 두 달 만에 마라톤 대회에 왔다. 2013무주천마마라톤대회. 집에서 해왔어야 할 숙제를 아침자습시간에 서두는 학생마냥 운동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몸을 푼다. 잡다한 일을 핑계 대고 더운 날씨를 탓하면서 단 한 번의 연습도 ..
2013.07.06 -
몸과 마음을 씻어내는 일[제5회CBS희망마라톤대회]
매화도 지고 개나리도 지고 진달래도 벚꽃도 지고. 여기저기 연기처럼 번지던 산벚나무 하얀 기운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봄 날씨의 변덕스런 시새움도 오월을 여는 하늘에 밀려나고 연분홍 복사꽃이 가물가물하고 사과나무 꽃은 아기초록 잎사귀에 섞여서 하얀 바람을 일으키고 어제까..
2013.05.05 -
물길 꽃길[제5회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
폰카 물길 꽃길 섬진강. 하동 사람들이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2013년 3월 3일 일요일 제5회 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에 왔다. 겨울이 꼬리를 거의 감추면서 점점 빠르게 봄기운이 다가오는 계절이 막 바뀌는 때 아직 꽃은 피지 않았다. 하얀 백사장이 고운 섬진강 검푸른 ..
2013.03.03 -
꽃지해변[2012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일단 길을 나서면 가슴부터 설렌다. 이어, 즐거운 마음에 자신감이 생긴다. 그렇게 부푸는 가슴을 안고 안면도 꽂지해변으로 간다. 문화체육장관배 2012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벌이는 잔치마당이다. 좀 일찍 도착하여 바다를 보면서 여유를 부려본..
2012.11.04 -
녹색 쉼표의 휴양도시[단양팔경마라톤대회]
2012년 10월 7일 일요일. 단양팔경마라톤대회에 참가하다. 단양. 올 적마다 감탄이 터지는 곳. 올 적마다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씻기는 걸 느끼는 곳. 가곡에서 영춘까지 가는 길에 산과 물이 어우러지는 걸 보고 놀랐던 추억이 있는 곳. 석문 도담삼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옥순봉..
2012.10.07 -
해수욕장 개장 기념[보령임해하프마라톤대회]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제11회보령임해하프마라톤대회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 출발하여 남포방조제를 지나 무창포삼거리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21.0975Km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는 마라톤대회다. 엊그제 21일이 하지, 본격적인 여름에 오랜 가뭄에 햇볕 쨍쨍한 바닷가. 생각했..
201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