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5일 파로에서 방콕으로 날아와 78•Bangkok Sky에서 저녁식사 후 방콕 야경을 보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문명을 보다 빛의 아름다움을 보고 어둠의 아름다움을 보다 빛과 어둠이 어우러지는 세상을 보다. 이렇게 샹그릴라 부단 여행 뒷풀이를 하다.

험하디 험한 히말라야 산자락 여기저기에 아득한 옛날부터 깃을 튼 사람들이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이룩한 작은 왕국 부탄에서 4박5일을 머물다 간다 지구촌 마지막 샹그릴라라는 부탄에도 외래 문명이 스며들면서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부는 것을 보았다 수도 팀푸의 건축 공..

2017년 7월 24일 탁상사원에 다녀오다가 부탄 전통가옥에 들르다. 3층으로 된 큼직한 부잣집이다. 전통에 따라 1층엔 가축들을 키우고 2층엔 가족들이 살며 3층은 손님들을 위한 방들이 있다, 불로 달군 돌을 집어 넣어 데운 물로 목욕을 하는 전통 방식 목욕탕이 딸려 있고 가족들이 ..

2017년 7월 24일 파로국제공항이 내려다보이는 산기슭에서 눈을 뜨다. 공항은 깊은 산속 조붓한 평지에 기다란 활주로 하나를 가지고 있다. Paro is Thaksang Thsksang is Paro 좀 이른 시간에 아침밥을 먹고 탁상사원을 찾다. 탁상 사원은 파로 계곡 깍아지른 절벽에 있다 해발 3,120m 높이에 ..

2017.7.23. 파로에서 점심을 먹고 키추사원과 파로종과 박물관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다. 오가는 길에 오체투지 고행을 하는 사람 몇을 지나치다. 부탄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저렇게 간다고 한다. 또는 팀푸에서 키추사원까지 등등 도란 무엇이고 삶이란 무엇인가. 부탄 최초의 사..

어제 2017년 7월 22일 수도 팀푸에서 부탄 제2의 도시 푸나카로 가면서 점심을 먹었던 도출라고개를 다시 넘어 이번엔 파로로 간다. 어젠 짙은 구름에 싸여 동양화 속 선경이었는데 오늘은 어떨까 역시나 구름이 왔다갔다 한다. 푸나카 쪽에서 구비구비 돌아올라는 길에 멋진 경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