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마곡사

 

 

 

 

 

마곡사는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기슭에 있으며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작지만 오래된 사찰이다.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본사로서

충남지역 118개 사찰을 관리하고 있다.

보물 6점을 비롯하여 많은 문화재가 있고

구한말에 백범 김구가 머물렀던 백범당이 있고

그 옆에는 1946년 백범이 찾아와 기념식수한 향나무가 자라고 있다.

택리지를 비롯한 여러 지리서에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기에 좋은 십승지로 뽑힌 곳이다.

2014년 10월 9일

인근에 볼일이 있어 온 김에 잠깐 들른다.

초가을 날씨에 흠뻑 젖어 한두 시간 산길을 걷다가

절집 마당에 들어선다.

마음이 편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