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경관보전지역
2015. 7. 20. 20:46ㆍ강원
2015년 7월 20일
강원도 정선과 태백의 경계가 되는
두문동 고개 [싸리재]에서 걸음을 뗀다.
하루에 선착순 300명만이 출입할 수 있는
금대봉-대덕산생태경관 보전지역
열흘쯤 전에 인터넷 예약을 했는데
역시나 비안개가 자욱하다.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온 산을 독차지한다.
좌~악 내려다보는 맛이 좋다고들 하지만
안개인지 구름인지에 실려 높은 산을 떠다니는 것도
가끔씩 남모르게 즐기는 나의 맛 나의 멋이다.
금대봉에 올랐다가 대덕산을 거쳐
한강 발원지 검룡소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