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평화공원
2017. 1. 16. 21:38ㆍ일본
오키나와 평화공원은
태평양전쟁 때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추모하는 공원이다.
미군이 상륙하여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었고
군인들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공원 한쪽에
식민지 조선에서 끌려와 죽어간 영혼들을 추모하는
한국 무덤 모양의 위령 돌탑이 있다.
위령탑 주변에는 조선 팔도에서 가져온 돌들이 장식되어 있고
바닥에는 한국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있다.
찾아달라는 사람이 있어야만 유해를 발굴하기에
비석에는지금도 이름이 추가되고 있다고 한다.
2017년 1월 16일 오후
나하공항 도착 후 자동차 렌트하고 숙소 정한 다음
저녁 먹기 전에 잠깐 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