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2017. 2. 13. 16:17ㆍ섬
마라도는
한국 최남단 섬
동경 126° 북위 33°
모슬포항 기점 11Km/가파도기점 5.5Km남쪽
동서 0.5Km 남북 1.3Km 해발 39m
해안선 길이 4. 2km 면적10만 평
천연기념물 423호.
고구마 모양에 기암절벽 해안
용천수가 없어 빗물을 모았다가 여과시켜 생활용수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 사용
동서 멀리에 일본 구나카이현과 중국 상하이
1981년 4월 1일 가파리에서 마라리로 분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
전복 소라 톳 미역 짜장면.
1915년 마라도등대 설치.
1883년 영세 농어민 4~5세대가 제주목사 허가로 개간
이주민 한 명이 달밤에 퉁소를 불다가 뱀이 몰려오자
불을 지르는 바람에 울창한 숲이 모두 타버림.
지금도 마라도엔 뱀과 개구리가 없다고 하며
마라도 등대 가까이에는 침엽수림이 조그맣게 가꾸어져 있다.
2017년 2월 13일
사방팔방으로 바람이 마구 불어대는
바람의 왕국에 와서
마라도 짜장면 소라 전복 멍게에 소주 한잔
그리고 너른 바다 가운데 맑은 하늘 아래서
국토 최남단 섬을 한 바퀴 돌다.
입춘 지난 햇살이 싱그럽고
바람은 풋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