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봉-구담봉
2019. 3. 17. 16:49ㆍ충청
2019년 3월 16일
들러붙는 게으름을 떨쳐 버리고
점심식사 후 옥순봉-구담봉을 다녀오다
그때가 언제던가
길도 제대로 없어 눈어림으로 길을 내며
양쪽 봉우리를 다녀왔던 것이
오늘 와 보니
계란재에 주차장과 안내소가 들어섰고
산길이 아주 잘 나 있다
그런데도 엉뚱한 길을 헤맨 것은 어찌된 일인가
덕분에 옥순봉 아랫마을 물가 길을
유유히 걷는 덤을 얻었으니 이것도 행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