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순례길1[안동]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안동시 와룡면 군자마을에서 도산면 월천서당까지, '선비순례길'을 걷다. 처음부터 끝까지 낙동강 물을 옆에 끼고 걷는다. 강이면서 호수다. 옛 예안면 소재지 전체가 물속 깊이 잠겼다고 한다. 제천시 청풍면 옛 소재지와 한수면 옛 소재지가 그렇듯이. 거기처럼 여기도 잔잔한 물바다가 넓고도 넖다. 잠깐 자동차도로를 따라가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물가 숲길이다. 물가 숲속 벼랑에 나무 데크 잔도가 이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옛 선비들과 함께 간다. 고택과 유적과 산소과 옛이야기들. 군자마을 - 역동선생유허비 - 보광사 - 선성문화단지 - 선성수상길 - 청고개 전망대 - 월천서당. 왕복 23.65Km.오천유적지: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조선 초기부터 광산김씨 예안파 일족이 ..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