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극복된다[0122]
2014. 1. 30. 22:55ㆍ미얀마라오스
1월 22일
치앙마이 옛 성곽 둘레를 한 바퀴 돌아본다.
네 귀퉁이와 사방의 문 그리고 몇 군데에 크지 않은 붉은색 벽돌로 쌓여진 흔적이 남아있고, 해자에서는 여러 개의 분수가 물을 뿜어대고 있다. 고대와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있는 모습이다. 해자를 따라 포장된 도로에 자동차들이 꼬리를 물고 있으며 곳곳에 사원과 탑과 불상들이 햇볕에 세월의 옷을 바래고 있다.
Every obstacle is surmountable.
성 둘레를 걷다가 들어선 WAT CHIANG YEUN 입구 나무에 이런 문구가 걸려 있다.
모든 장애는 극복될 수 있는 것이다.
사원에선 스님들이 조무래기들과 씨름을 하면서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해자의 물은 맑지 못하지만 해자에 비치는 주변 풍경은 그지없이 맑다. 햇빛은 빛나지만 나무 그늘이 시원하다. 해자를 따라 한없는 여유를 부리다가 치앙마이대학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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