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금당계곡]

 

 

 

 

 

 

 

흥정산에서 발원한 흥정천과

계방산 골골에서 모여 흐르는 속사천이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에서 만나 평창강이 된다.

물은 영월 청령포를 지나면서 서강이라는 이름으로

동강과 만나 남한강이라 불린다.

평창강 이름으로 흐르기 시작하는 곳에 금당계곡이 있다.

용평면 봉평면 대화면 지역이다.

2016년 10월 15일 토요일

용평면 백옥포리 한국전통음식체험관 앞에서부터

봉평면 유포리를 지나고 대화면 개수리에서

일동교를 건너 덧개수재를 넘어 대화면 소재지까지 걷다.

물과 산과 하늘과 햇빛과 공기가 맑고 맑다.

깨끗하고 깨끗하다.

금당계곡을 지나면서 도로공사 현장을 만나고

덧개수재를 넘으면서 띄엄띄엄 오지 농가를 만나고

대화에서 작은 들판 황금물결을 보다.

산은 꼭대기부터 물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