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생태평화공원(철원)
2017. 5. 4. 18:19ㆍ강원
2017년 5월 4일
신철원중고 체육관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DMZ생태평화공원을 찾다.
남북분단의 현장으로
6.25이후 자연적으로 생태복원이 이루어진 곳.
생창리 탕방안내소에서 신분 확인 후에
출입증 겸 인식표를 목에 건 다음
인솔자와 셋이서 십자탑탐방로 한 바퀴
이어서 용양보탐방로 한 바퀴
대남 방송이 들리는가 싶더니
이내 대북 방송이 섞이고
쉬었다 또 울리고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
군사분계선 양쪽에
남과 북의 군사시설들과
비무장지대에 펼쳐지는농경지
이름다운 물과 늪과 왕버들숲
암정교에 얽힌 사연
그리고 생창리 마을의 내력 등.
ᆢ
고석정에서 뒤풀이 겸 휴식 시간을 갖다.
*1. 십자탑탐방로
성재산에 설치된 십자탑에서
DMZ 내부 자연환경 조망
*2. 용양보탐방로
화강(남대천) 둑방을 따라 걷는 길
휴전 이후 60여 년 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천연 그대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해방전후 번성했던 김화군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일제 때 금강산 전기철도가 지나기던 곳이고
임진 병자 두 난리 때 공격과 후퇴의 길목이었고
6.25 때 피의 능선 전투 등 격전지였던 곳이다.
용양보는 남방한계선 이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