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봉한방둘레길
2018. 11. 17. 12:26ㆍMRF
사람을 살리는 금자와 은자 때문에
죽는 사람이 없어
인구가 늘어나기만 하는 게 문제가 되자
금자와 은자를 땅에 묻어버렸다
금자를 묻은 경주의 경
은자를 묻은 상주의 상
경상도
경주는 금 기운으로 삼국을 통일하였고
상주에서는 은 기운을 타고 장수가 났다
성주봉 약수를 마시며 무예를 닦은
조자룡은 용마를 타고 중국 대륙으로 갔다
상산 조자룡
조자룡이 태어난 상주의 옛 이름 상산
조자룡굴과 약수샘이 있는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성주봉 아래
한방산업단지와 자연휴양림이 들어섰다
은척면의 銀尺 은자는 곧 은자를 묻은 땅
2018년 11월 17일
성주봉한방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덤으로 성주봉에도 오르면서
초겨울 산촌 공기에 흠뻑 젖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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