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황정산]
2009. 11. 1. 23:16ㆍ충청
2009년 11월 1일
단양군 대강면 황정산.
오전 내내 가랑비가 오락가락하고 위로 오를수록 안개가 짙어지더니, 점심때부터 벗어지기 시작한다.
황정리 마을 어귀 - 영인봉 - 황정산 -석화봉 - 황정산휴양림 - 아침 거기.
신록과 녹음과 단풍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홀리던 나무가 잎을 떨어뜨리고 있다.
도락산, 수리봉, 석화봉, 수미산, 올산, ‥‥‥, 황정산에서 가까이 보이는 산은 모두 바위산이다.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사인암 등, 가까이에 있는 네 개의 바위는 모두 단양팔경에 속해 있다.
나무와는 달리 언제나 그저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를 보고 사람들은 또 넋을 잃는다.
그냥 그런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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