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로각
2015. 1. 19. 23:51ㆍ해외
1월 16일
열차로 두 시간 반 버스로 한 시간 쯤 달려 도착한 태로각 협곡을 걷는다.
수천 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엄청난 협곡이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이 어마어마한 협곡에 길을 만든 인간의 힘에 놀라고 놀라면서도
이 길을 내는 동안 희생되었을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주체하기가 어렵다.
장제스 총통이 중국에서 쫓겨 올 때 가지고 온 보물들을 운반하기 위해 이 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죄수와 원주민들은
지금과 같은 장비가 없던 시절에 곡괭이와 삽을 가지고 바위를 부수면서 길을 냈다고 한다.
1957년부터 6년 동안이었다고 한다.
또,
태로각협곡에 있는 바위들은 모두 대리석과 석회암이라는 것.
매장량 측정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고,
그래서 이곳의 주요 공공기관들은 대리석으로 지었으며,
玉 생산지로도 유명한 곳이라는 것.
지금은 환경과 관광 자원 보전을 위해 대리석 채취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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