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암

2015. 10. 18. 15:47강원

 

 

 

 

 

 

백담사에서 수렴동 계곡으로 봉정암을 거쳐 대청봉.

다시 봉정암으로 내려와 하룻저녁을 묵고

오세암을 거쳐 백담사로 내려오다.

용아릉 공룡능선 천불동 울산바위 등 하늘이 빚어낸

바위들이 어우러지는 설악산 절경에 푹 빠져 보다.

절정을 넘어서긴 했지만 그래도 아름답기 그지없는 단풍과

꾸역꾸역 몰려드는 사람들과

부처님 진신사리탑을 찾아 와 밤을 새는 신도들 틈에서

모처럼 산속 공기에 흠뻑 젖다.

2015년 10월 17일~18일

비신도로서 어느 사찰의 성지순례 행렬에 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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