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캉카 사원과 승가학교
2017. 7. 23. 08:33ㆍ부탄
2017년 7월 22일
부탄의 수도 팀푸에서 눈을 뜨다.
시골 마을처럼 한적하고 조용한 아침이다.
칭캉카 사원과 승가학교를 잠깐씩 들른 후
도출라고개를 넘어
부탄 제이의 도시 푸카나로 간다.
창캉카사원엔
마니차를 돌리고 기도를 외는 사람들로 붐비고
승가학교에선
나이 어린 예비 스님들이
니무를 옮겨 심고
좁은 공터에서 편 갈라 공을 차고
공부를 외고
풀밭에 앉아 있다.
내 어린 시절 시골 국민학교 교정의 활기다.
*팀푸 최초의 사원인 칭강카사원은
팀푸의 수호신을 모시는 사원이다.
12세기에 티벳에서 온
파조드럭곰싱포 스님이 창건하였으며
승가대학 역할도 하고 있다.
*데청퐁드랑 승가학교에는
현재 200여 스님들이 공부하고 있다.
부탄에는
출가의 공덕은 3대를 간다는 믿음이 있고
집안에서 한 명쯤은 츨가하여
승가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사진: 칭캉카 사원과 사원에서 내려다본 티푸시내/아래 둘은 승가학교와 교문 앞 플밭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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