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도
2019. 4. 7. 15:23ㆍ섬
전라남도 완도군 금당면 금당도
완도읍에서 31.6Km
고흥군 녹동항에서 배로 50분 거리에 있다
2019년 4월 7일 일요일 0시
충주에서 산과산 버스 얻어 타다
05:00 녹동항에서 아침 식사 후 06:00 승선
06:50 금당도 도착
공산-금당산-가학산-가학재-육동-율포 한 바퀴 돌고
섬마을카페에서 섬마을 커피 한잔하다
택시로 금당도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율포에 돌아와서 해삼 몇 점에 잎새주 몇 잔 하다
번성했었다는 옛날 이야기
박사가 30여 명 났다는 이야기를 듣다
한때 2천이 넘던 인구가 지금은 800여 명이고
중학교 한 학년이 150명이 넘었었는데
지금은 초중학교 하나에 총 50명도 안 된다는 이야기
미역 전복 등 양식으로 부자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다
이리저리 나는 제비와 시멘트 처마 밑에 제비집도 보고
언젠가 또 오고 싶다는 생각도 하다
그렇게 금당도 하루를 살다가 15:00에 떠나는 배를 타다
아침부터 온다던 비가 이제 막 방울방울 떨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