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0. 18:45ㆍ부탄
중국 티베트 자치구와 인도 사이
히말라야 산자락에 있는 입헌군주국이다.
'어둠의 남쪽 끝' '티베트의 끝 땅' '천둥 용의 땅' 등
신비롭게 부르는 말들이 있고
'지구상 마지막 샹그릴라'라고들 한다.
종카어 국가 명칭 '드루크 율'은
'용의 나라"라는 뜻이고
국기에는 커다란 용이 보석을 잡고 있다.
용은 순수, 보석은 부귀를
용의 입은 국가를 보호하는 남녀 신의 힘을 상징한다.
남한의 1/3정도 면적에 인구 80만이 채 안 되며
히말라야 우거진 숲과 만년설과 고대 사찰들이 있고
독특하고 순수한 문화가 있는 나라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 2,000m 이상이고
평야가 거의 없다.
농업이 주요 산업이고
히말라야 빙하가 녹아 흐르는 풍부한 물을 이용한
수력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여
인도로 수출하고 있다.
1907년 현 왕축 왕조가 세워졌고
2008년 무렵 전제군주국에서
입헌군주국으로 바뀔 때
국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왕이 적극적으로 민주화를 외쳤다고 한다.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었고
지금은 많은 부분 인도에 의존하고 있다.
무상교육 무상의료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연합에서 정한 세계 최빈국에 속하지만
국민행복지수는 세계 최고라고 알려져 있다.
1987년 9월에 한국과 수교하였으며
한국은 인도 대사가 부탄 대사를
부탄은 방글라데시 대사가 한국 대사를
각각 겸임하고 있다.
2017년 7월 20일
잠시 후 저녁 9시 2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방콕 스완나폼 공항에서 부탄항공으로 갈아 타고
인도 캘커타 공항에서 잠깐 쉬었다가
21일 아침 10시쯤 부탄 파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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