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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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와 바위와 굴
주왕산 제1폭포 제2폭포 제3폭포 제3폭포(위쪽) 제1폭포 앞에서 본 학소대 주왕굴 주산지 왕버들 달기약수[중탕]
2008.04.06 -
폭포와 바위와 사람[주왕산]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있어 석병산(石屛山)이라고 부르던 산. 8 세기 경, 중국 당나라 주도라는 사람이 진나라 회복을 명분으로 군사를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이곳으로 쫓겨 와서 성을 쌓고 군사를 훈련시키고 있었다. 당나라는 동맹국인 신라에게 이들을 없애달라고 했고, 신라 조정에서는 마 장군 다..
2008.04.06 -
주흘산[2008.03.22]
복수초[수복초/얼음새꽃/황금술잔] 여궁폭포 대궐터 샘물 주흘산 주봉에서 맑은 물
2008.03.23 -
쑥떡을 먹고[주흘산]
3월 22일 토요일 맑은 후 흐림. 모처럼 가족들과 봄나들이를 하다. 경상북도 문경새재도립공원 주차장. 차에서 내리니 쑥떡 장수 아저씨가 쫓아온다. 갓 돋아나는 쑥을 뜯어다가 만든 쑥떡이란다. 말랑말랑하고, 따뜻하고, 쑥 향기가 입 안에 확 풍기고, 겉에 무친 콩가루가 고소하다. 마수라며 두어 개 ..
2008.03.22 -
세상에서 가장[도리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그것들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 헬렌 켈러 헬렌 켈러에게는 매우 미안한 말이지만, 산 빛과 하늘빛이 아름답다. 초가을로 접어드는 산은 묵직한 빛깔로 다가온다. 이십 일도 더된 듯한 비 끝에 벗어지는 하늘빛과 ..
2008.02.27 -
찾아가는 길 만들어가는 길[각화산-구마계곡]
1. 각화산을 넘어서 8월 14일 이른 아홉 시에 석현리에서 각화사 가는 걸음을 뗀다. 유랑과 이랑. 달아오르는 볕이 푹푹 찌기 시작하니 천지가 화덕이다. 몰아 내쉬는 숨결 속에, 넘쳐흐르는 땀줄기 속에 안에 있던 찌꺼기들이 녹아 나간다. 과수원 사과가 익어가고, 논밭 곡식이 익어가고, ..
200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