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L(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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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과하주
김천 과하주(過夏酒)는 예부터 음력 정월에 빚어서 4월에 즐겨 먹었다. 한여름의 더위를 넘겨도 변하지 않는 약주.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된 명주. 여름에 강해 이름 그대로 한여름을 나는(과하·過夏) 술. 소주처럼 톡 쏘는데 맛은 약주. 달짝지근하면서도 약간 신맛. 손에 묻으면 끈적거릴 만큼 진하..
2008.09.29 -
한산 소곡주
[문화재청 홈페이지 / http://www.cha.go.kr]한산소곡주는 한산지방의 이름난 술로서 빛깔은 청주와 같다. 백제 때의 궁중술로서 백제 유민들이 나라를 잃고 그 슬픔을 잊기 위해 빚어 마셨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 가장 많이 알려진 술로『동국세시기』·『경도잡지』·『시의전서』·『규합총서』등..
2008.09.29 -
안동소주
[문화재청 홈페이지 / http://www.cha.go.kr]안동소주는 안동지방의 이름난 집에서 전수되어 오던 증류식 소주이다. 쌀, 보리, 조, 수수, 콩 등 다섯 가지 곡물을 물에 불린 후 시루에 쪄서 여기에다 누룩을 섞어 10일 가량 발효시켜 진술을 만든다. 이 진술을 솥에 담고 그 위에 소주고리를 얹어 불을 지피면 ..
2008.09.29 -
소주의 기원
소주의 기원 일찍이 몽고(후에 원나라로 칭함)에서는 페르시아의 이슬람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증류방식의 술을 들여왔는데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고려 충렬왕 때 징기스칸의 손자 쿠빌라이가 일본 원정을 목적으로 한반도에 진출할 때 전해졌다. 소주의 명칭을 아라비아어로 아락(arag)이라고 하..
2008.09.29 -
술의 기원 및 유래
1. 한국 우리나라 문헌으로 술 이야기가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제왕운기]의 동명성왕 건국담에 술에 얽힌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고삼국사]에서 인용 되어 있다. 하백의 세 딸 유화, 선화, 위화가 더위를 피해 청하(지금의 압록강)의 웅심연에서 놀고 있었다. 이때 천제의 아들 해모수가 세 처녀를 보고 ..
200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