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라오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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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레이언덕[Mandalay hill/0106]
6일 새벽 다섯 시 반에 만들레이에 도착하였다. 만들레이는 미얀마 제2의 도시로 문화와 종교의 중심지라고 불린다. 오늘 저녁 묵기로 한 숙소에 짐을 맡기고, 빵 한 쪽에 귤 하나, 그리고 더운 물에 불린 누룽지 한 컵으로 요기를 하면서 오늘 하루를 구상한다. ‘혼자서’, ‘걸어서’를 ..
2014.01.27 -
아웅산박물관[0105]
정확하게 3시간 만에 열차는 제자리에 돌아왔다. 어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 둘을 만나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 일정을 함께 하기로 한다. 서두를 것 없이 느긋하게, 햇볕은 좀 따갑지만 걸어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려 본다. 보족 시장과 유엔사무총장을 지낸 우탄트 묘지를 찾아보았다..
2014.01.26 -
순환열차[0105]
1월 5일, 양곤에서 미얀마 첫 아침을 맞는다. 일지감치 잠이 깨어 뒤척거리다가 아직 어두운 거리로 나선다. 새벽부터 골목마다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가게 문을 열고, 난전을 편다. 주로 차와 국수, 빵 등 먹을거리들을 준비하고 있다. 거리에 비질을 하는 사람이 있고, 아침 요기를..
2014.01.26 -
밍글라바[0104]
* 14010424 : 2014년 1월 4일부터 24일까지의 여행일기 2014년 1월 4일 저녁 미얀마 양곤국제공항. 저마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마중 나온 사람들이 모여 서있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코스모스 피어 있는 정든 고향 역, 꽃분이 이뿐이 모두 나와 반겨 주겠지.” 하는 유행가 가락이 흐르는 듯한 분..
201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