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라오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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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 인 떼인[0111]
쉐 인떼인 파고다군[-群] Shwe Inn Thein 파고다에 달린 종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산속의 고요함과 어울려 신비스러움을 자아낸다. * Shwe Inn Then : Bagang 왕조 말기에 산족이 조성한 파고다 1,500여 기가 정글 속에 묻혀 있다.
2014.01.28 -
장터[0111]
인례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가다가 들렀던 장터. 스므사, 빵, 과일, 채소, 민물고기, 바다 생선, 장터식당, 대장간, ‥‥‥.
2014.01.28 -
사탕수수[0111]
사탕수수를 잘라 고아서 엿판 모양의 판에 담아 식힌 다음 정사각형으로 잘라 차곡차곡 상자에 담는다. 1월 11일. 인례호숫가 어느 마을의 한 농가.
2014.01.28 -
인례호수[0111]
1월 11일 낭쉐에서 눈을 떴다. 아직 어두운 거리로 나선다. 새벽 공기가 제법 썰렁하다. 인적이 드믄 어둔 새벽에 이태리 아가씨 둘이 해돋이를 보러 간다며 씩씩하게 어둠을 헤친다. 느긋한 마음으로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아침 시간을 기다린다. 바나나 하나와 빵 두 쪽과 계란 후라이 하..
2014.01.28 -
인례호수로 가는 길[0110]
1월 10일. 새벽하늘 북두칠성을 올려다본다. 어린 시절 산골 마을에서 매일 저녁 바라보던 국자 모양 별자리. 그때 일들이 그리워진다. 꼬끼오~ 새벽닭이 운다. 어릴 적 산골 마을을 깨우던 저 소리. 사람들의 말소리는 달라도 닭 울음소리는 똑 같다. 흉내를 내는 인간의 소리는 제 각각이..
2014.01.28 -
관객 3명에 악단 15명[0109]
1월 9일 새벽어둠을 깨우는 사람들이 있다. 집 앞에서 쓰레기 모아 태우는 아가씨들이 있고, 새벽시장으로 물건을 내다 진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제 곧 날이 밝아지면서 몰려들 손님들을 위해 어둠을 깨우는 것이다. 마치, 막이 오르기 전에 무대를 준비하는 연극단원들처럼 부지런하게..
201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