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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밥 따는 노래[공갈못]
<연밥 따는 노래> - 상주 지방 특유의 무형 문화재로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 공갈못을 배경으로, 연밥 따는 아가씨와 연정을 품은 남정네가 주고받는 형식으로 되어 있음. - ‘모심기 노래 즉 이앙가(移秧歌)로 흔히 불리는 노동요(勞動謠). - 구전되는 여러 가지 노랫말이 채록이 되었기 때..
2008.03.06 -
여행[잘랄루딘 루미]
여행은 힘과 사랑을 그대에게 돌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 곳을 여행할 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내가 지나온 모든 길은 곧 당신에게로 향한 길이었다. 내가 거쳐 온 수많은 여행은 당신을 찾기 위한 여행..
2008.03.06 -
상춘곡[정극인]
홍진(紅塵)에 뭇친 분네 이내 생애(生涯) 엇더한고. � 사람 풍류(風流)를 미칠가 못 미칠까. 천지간(天地間) 남자(男子) 몸이 날 만한 이 하건마는, 산림(山林)에 뭇쳐 이셔 지락(至樂)을 마랄 것가. 수간모옥(數間茅屋)을 벽계수(碧溪水) �� 두고 송죽(松竹) 울울리(鬱鬱裏)예 풍월주인(風月主人)되여셔..
2008.03.06 -
나는 걷는다[베르나르 올리비에] 중에서
‘걷는 것이 오랜 기간에 걸쳐 놀랄 만한 미래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그 기간은 세 단계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부담을 줄이는 단계다. 가장 암울한 이 기간은 족히 보름이 걸리고, 길어야 한 달이다. 간신히 몸을 가누고, 물집과 근육통의 고통을 참아내며, 동시에 길에 대한 ..
2008.03.06 -
수문동폭포
3월 첫날, 만수봉을 넘어서 수문동폭포에 갔다. 옥빛 얼음폭포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병풍폭포 수문동폭포 앞에서 신랑과 만수봉 정상에 선 유랑과 신랑
2008.03.01 -
만수봉 너머 수문동폭포
만수봉 너머 수문동폭포 이호태 무자년 3월 1일. 08:52 국민은행 맞은편에서 시내버스를 탔다. 09:35 만수휴게소 앞에서 내려 계곡으로 스며든다. 가파른 오르막 중간 중간에서 좌~악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며 숨을 고른다. 정답게 다가오는 햇빛에서 퍼지는 따사로운 볕. 푸근하게 이어지는 눈얼음 길. 만..
200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