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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2009 올해의 사자성어 ‘旁岐曲逕’
교수 216명 설문조사…正道로 복귀하기 바라는 소망 반영 2009년 12월 19일 (토) 05:44:56 박수선 기자 susun@kyosu.net <휘호 友山 송하경. 휘호를 쓴 송하경 성균관대 명예교수(儒學)는 성균관대 유학대학장, 유학동양학부 서예문화연구소장, 한국동양철학연구회 회장, 한국서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송 ..
2009.12.21 -
보성 강하주
- 1800년대부터 보성군 회천면 율포 지역에 전해내려오는 가양주(家釀酒). - 밀과 보리, 멥쌀, 찹쌀, 생강, 감초, 구기자 등의 약제를 넣어 2회 발효. - 맑은 황갈색, 진한 맛과 향, 부드럽고 뒷맛이 개운, 숙취가 없음. -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 45호.[기능보유자 도화자] - 전남 보성군 회천면 율포리 129. ..
2009.12.07 -
이런 게 아닐까[오두재 너머 회촌]
2009년 11월 28일. 개었다 흐렸다. 초겨울 아침 공기를 헤치며 덕동계곡에 들어선다. 한여름 사람들이 북적였을 자리에는 낙엽이 뒹굴고, 앙상한 가지들은 허공에서 가끔씩 흔들거린다. 물은 더욱 맑고, 찬 공기에 얼굴을 씻은 바위는 말없이 앉아 있다. 회색 숲 여기저기에는 푸른 연기가 일..
2009.11.29 -
산속 호숫가 벼랑길[칠성면 산막이옛길]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산막이 옛길'. 사은리 사오랑 마을[내사리]에서 산매기 마을까지 가는 길. 사오랑 마을에는 오랑 벼슬을 하던 사씨가 살았었고, 산막이[산매기] 마을에는 사기를 굽던 산막이 있었단다. 사오랑 마을은 산기슭에 아늑하게 안겨 있다. 마을 앞에 솟아 있는 군자산이 단정하게 보인..
2009.11.22 -
바위와 소나무
2009.11.14. 월악산 닷돈재에서.
2009.11.14 -
아무 이유 없이 걷는 것[닷돈재]
적막의 포로가 되는 것 궁금한 게 없이 게을러지는 것 아무 이유 없이 걷는 것 햇볕이 슬어놓은 나락 냄새 맞는 것 마른 풀처럼 더 이상 뻗지 않는 것 가끔 소낙비 흠씬 맞는 것 혼자서 우는 것 울다가 잠자리처럼 임종하는 것 초록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 - 가을의 소원/안도현 절기상으로 입동이 지났지..
200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