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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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 그리고 안동마라톤
봉정사 극락전. 국보15호/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봉정사 김장독 봉정사 백매화 안동낙동강마라톤을 마치고. 2008.03.30. 골인
2008.03.30 -
마라톤 사진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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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흐무러지고[상주곶감마라톤대회]
단풍은 절정을 넘어섰다. 울긋불긋한 빛깔이 흐무러진다. 노랗고 빨갛게 농익은 기운이 온 천지에 흥건하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은 산과 들과 거리에서 나뒹굴고, 자연이 벌이는 축제에 사람들이 넋을 잃는다. 하얀 쌀, 하얀 누에고치, 곶감의 하얀 분. 목화가 사라진 자리에 곶감이 들어섰다. 삼백(..
2008.02.27 -
달하 노피곰 도다샤[정읍단풍마라톤]
달님이시어 높이 떠올라서 멀리까지 비추어 주소서 저자거리를 누비고 계신가요? 험한 일을 당할까 두렵습니다. 어느 곳에 짐 부려 놓고 좀 쉬십시오, 날 저물어 고생하실까 두렵습니다. ― 정읍사(井邑詞)/의역 소금 행상을 나간 남편이 때가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는다. 아내는 언덕에 올라 먼 곳을 ..
2008.02.27 -
빗속에서[문경마라톤]
빗속을 뚫고 와서, 장대비를 맞으며 달린다. 문경 오미자축제와 함께 하는 마라톤대회. 머리를 때리고, 몸통을 때리고, 온몸을 속속들이 때리는 비를 마음으로 받는다. 비에 흠뻑 젖은 몸과 마음이 빗물을 타고 흐른다. 곳곳에서 비 피해를 입고 망연자실하는 사람들, 삶의 터전을 무섭게 짓밟고도 계..
2008.02.27 -
신들이 춤을 추던 곳에서 신선놀음을[제5회장수산악마라톤대회]
2007년 7월 8일, 제5회장수산악마라톤대회. 장수사과시험포에서 시작하여 신무산을 무대로 뜀을 뛰다. 옛날에 신(神)들이 모여서 춤을 추었다는 신무산(神舞山)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에 있다. 산 중턱 좀 위에 있는 뜬봉샘은 금강의 발원지라고 하는데, 그 또한 유래가 있다. 명산을 찾아 발원..
2008.02.27